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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산종합병원의료진 몽골의료봉사

몽골 볼강아이막주에서 의료봉사 실시

- 4일간 260여명 환자진료 및 의약품, 의류 등 150여점 기증 -

(의)예당의료재단 예산종합병원(이사장 이정숙)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일 까지 3박 4일간 몽골을 방문하여 의료봉사활동을 가졌다.

5일 병원에 따르면 예산종합병원 의료봉사단이 찾아간 몽골 볼강아이막주는 수도인 울란바타르에서 약 420km정도 떨어진 곳으로 의료기반이 취약한 지역에 위치해 있어, 정성이 담긴 나눔의료를 실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번 의료봉사를 기획했다는 것.

의료봉사단은 정형외과, 가정의학과, 간호부장 등 8명의 의료진으로 구성 됐으며, 260여명의 환자의 진료와 치료를 실시하여 현지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.

아울러진료활동 이외에도 병원 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의류, 학용품, 의약품 등 150여점을 전달하여 현지인들로부터 각광을 받았다.

이날 정병오 병원장은 몽골정부의 보건복지부장관으로 부터 10년간 몽골에서 의료 봉사활동에 대한 감사인사와 몽골정부 훈장을 받았다.

의료봉사단장인 정병오 원장은 "앞으로도 매년 몽골 의료봉사를 실시하고, 베트남 북부 등 의료시설이 낙후된 국가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와 물품을 지원 확대할 계획이라고" 말했다.예산=신언기 기자 sek51@